RGB와 CMYK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웹으로 볼 것이냐 인쇄를 할 것이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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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우별입니다 :-)

오늘은 초보 디자이너 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인 RGB와 CMYK에 대해서 설명해드릴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RGB는 웹디자인 용도이고, CMYK는 인쇄 디자인 용도입니다.

글 제목에 오늘의 답이 한줄로 요약돼서 들어가 있는데 ㅎ.ㅎ;;

그래도 왜 그런지 원리에 대해 알면 더 이해가 잘 되겠죠?

 

 

 

RGB와 CMYK의 차이점

RGB와 CMYK는 색을 '어떤 방법'으로 표현할 것인지 고르는 두 가지 지표예요.

각각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RGB

RGB는 Red, Green, Blue 빛의 3원색을 뜻하는 줄임말입니다.

빛의 3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이 섞이면 섞일수록 하얀색(빛)이 나오는 원리인데, 미술 시간에 배운 가산혼합이 바로 RGB랍니다!

쨍한 원색으로 표현되고 우리가 보는 모든 디스플레이 (ex 모니터, 스마트폰 등) 는 RGB가 적용됩니다.

웹에 올리는 모든 자료는 RGB로 선택하셔야 색상이 맑고 환하게 나온답니다!

 

 

 

 

 

 

 

#CMYK

CMYK는 Cyon, Magenta, Yellow, blacK의 줄임말입니다.

색의 3원색인 빨강, 파랑, 노랑을 뜻하며 마치 물감처럼 색을 섞을수록 탁해지는 감산혼합입니다.

같은 빨간색, 같은 파란색이어도 RGB 색상보다 탁하고 어두운 색을 띕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인쇄물 (ex 프린터물, 잡지, 브로슈어 등) 이 모두 CMYK 작업물입니다.

 

 

 

같은 색으로 디자인해도 RGB로 뽑아내느냐 CMYK로 뽑아내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입니다.

특히나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인쇄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입니다.

인쇄물은 무조건 CMYK로 초기 설정을 하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RGB로 설정해두고 디자인 작업 다 마치고 출력했다가는...

"아니 도대체 색이 왜 이래?!?!?!?!"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 보여드린 이미지로도 표현해볼 수 있겠네요 ^.^;

만약 실수로 RGB로 작업을 하고 실제 출력을 한다면 벌어지는 일입니다.

RGB로 작업하면서 봤을땐 쨍하고 예쁜 색이지만,

보시다시피 CMYK로 변환돼서 출력되는 순간 지옥에서 온 디자인이 됩니다....!!

정말 슬프고 황당한 상황이지만 의외로 이런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곤 한답니다 ㅜ^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쇄, 출력 관련 디자인은

사전에 팬톤컬러칩 등을 활용하여 실제 출력 색상을 미리 확인하고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이렇게 미리 설정을 잘 해두면 결과물이 큰 오차 없이 만족스럽게 나오겠지용?

 

게다가 RGB로 작업한 인쇄물은 답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니 출력 시에는 CMYK인지 꼭! 꼭!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작업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