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우별입니다 : )
디자인 강의를 하다보면 정말정말 다양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
오늘은 그 질문들 중 단골 손님인 해상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해상도가 무엇인지, 해상도가 왜 중요한지,
해상도가 안 맞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고 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천천히 설명 드릴게요 ^.^~~
#해상도 (Resolution)
해상도라는 것은 한 화면의 가로, 세로에 작은 사각형 점(픽셀)이 몇 개 들어있는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픽셀(Pixel)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시죠? 지난번 글에서 설명드린 같은 픽셀 맞습니다 ^_^
픽셀이 촘촘할수록, 더 많을 수록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해상도가 높을 수록 많은 픽셀이 들어갑니다. 그것을 '고화질' 혹은 '고해상도' 라고 표현하고 있지요 :)
가장 대중적인 1920 x 1080 Full HD 해상도는 가로의 픽셀이 1920개, 세로의 픽셀이 1080개라는 뜻입니다.
혹시 4K 혹은 4K UHD(Ultra High Definition)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4K는 Full HD가 위아래로 4개 합친 크기의 해상도라는 뜻이에요.
3840 x 2160, 즉 가로로 3840개의 픽셀, 세로로 2160개의 픽셀이 있다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1920 x 1080 풀HD보다 훨씬 더 크고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
유튜브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같은 영상이어도 4K와 Full HD는 차이가 있답니다.
#디자인별 해상도는 어떻게 맞출까요?
해상도에 대해 이해하셨으면 이제 실전에서 적용할 차례입니다.
작업을 할 때 웹사이트 업로드용 디자인이라면 해상도를 72dpi로 맞춰두고 하시면 됩니다.
(사실 dpi는 인쇄에서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웹디자인 작업물에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 ^)
꼭 72dpi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이상으로 작업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웹상에서는 해상도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dpi 설정 의미가 없는 것입니당.
그래서 통상적인 해상도인 72dpi로 설정해두고 적은 용량으로 처리하는 거예요 :-0
해상도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 용량이 무거워지거든요!
때에 따라 이런 경우도 있을 거예요. 분명 웹디자인 파일이지만 차후 출력할 수도 있는 작업물이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해상도 100~150dpi 정도로 작업하시는 게 좋습니다.
작은 해상도를 크게 키워 출력하면 이미지가 무조건 깨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_^
반면 인쇄용 디자인의 경우 해상도 조절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쇄물은 A4용지 기준 150dpi 정도로 설정하고 작업하시면 괜찮은 품질로 인쇄할 수 있어요 ^ ^
고해상도나 큰 사이즈의 출력을 요구하는 디자인의 경우 300dpi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쇄할 때 반드시 150dpi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해상도가 너무 낮아질 경우 글씨나 이미지가 지글지글 깨져서 출력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을 찾아두는 것이 좋은데 그 평균이 대략 150dpi일 뿐이에요!
어려운 줄 알았던 해상도, 알고 보니 어렵지 않으셨죠? :^)
때에 따라 알맞은 해상도로 디자인 퀄리티를 높여보세요!
다음 글도 빨리 가지고 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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